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4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증시 조정과 중국 경제지표)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증시 조정)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5월 조정설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5월엔 팔아라라는 증시 격언이 있는데요.

 

지난주 인플레이션 우려에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전반적인 물가가 전부 상승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서 6조원 순매도 했고 환율을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하락을 예상해 곱버스와 공매도를 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주식이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경기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며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더불어 기업의 가치를 낮추고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금리가 올라 은행에 예금을 해도 되는데 주식시장에 굳이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기업가치 부담: 

주식가격은 기업이 가져올 미래의 이익에 크게 의존하게 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실질적인 미래 이익이 사라집니다.

올해 1000억원을 번 기업이 내년에 1200억원을 벌게 되더라도, 물가가 20% 상승한다면

실질적으로 1000억을 번게 되므로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주식 가치도 조정을 받게 됩니다.

기준금리 인상: 

물가가 상승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국민들 생활이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각국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시키고자 합니다.

이렇게 기준금리를 오르면

시중에 유동성이 줄어들며 주식시장에서도 돈이 빠져나가게 되며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 우려 왜?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인플레이션을 걱정할까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경기부양책입니다.

작년초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에게 각 나라는

천문학적인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기업이 대금을 갚지 못해 파산하는것을 막기위해 돈을 풀었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돈을 풀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주식, 부동산으로 모두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백신 보급이 논의되며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자 유동성이 넘치는 돈이 화폐가치를 낮추고 물가 상승을 시킬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일시적인 현상일까?

실제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기대비 4.2% 급등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엄청나게 상회한 수치로

놀라웠습니다.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경기 회복 중 

일시적인 현상으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수준이라면

주가는 계속 조정을 받을 것이고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다시 반등할 것입니다.

얼마 후 중국 경제지표가 발표될 것입니다.

수요일에는 연준 부의장의 연설과 연준의 4월 FOMC 회의록 공개도 있을 예정입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 그리고 인플레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어떠냐에 따라

증시 시황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TSMC 반도체 쇼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주식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TSMC의 4월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반도체 경기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비대면 수요가 감소해 반도체 경기가 움츠러들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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